생활과 약
생활과 藥⑥ 피부 외용제 / 생활과 농약 2007년 7월호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아토피 습진 피부염등 각종 피부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피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외용제로는 여러 가지 성분과 제형이 있다. 항생제, 곰팡이 치료제, 스테로이드 성분들이 적절하게 배합되거나 단일성분으로 만들어져 일반 및 전문의약품으로 나온다. 또 연고 크림 로션 액 겔 분무제 등 목적에 따라 적절한 제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나온다.
무좀 어루러기 사타구니완선 등 곰팡이성 피부질환과 알레르기피부염 접촉성피부염 등 단순 피부질환 또는 여드름 뾰두라지 등 2차 감염으로 항생제가 필요한 피부질환 그리고 복합적인 피부질환 등 정확한 원인감별과 피부질환의 상태에 따른 적절한 제형선택은 중요하다.
무좀 등 곰팡이치료제 성분이 들어있는 제제는 밖으로 보기에 피부질환이 거의 다 나은 것처럼 보인 후에도 1주일 정도는 추가로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좋고 질환부위는 습기가 차지 않도록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치료를 빠르게 한다. 무좀은 관리를 잘못하면 2차적으로 세균감염까지 되어 복합 감염질환이 되어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항생제 치료를 먼저하거나 또는 곰팡이치료제와 같이 치료를 하여야 한다. 피부가 갈라져 진물이 나는 무좀에는 피부박리 성분의 자극성 제제(피엠정)는 피한다.
스테로이드가 들어있는 외용제는 강도에 따라 5등급, 7단계, 10단계까지 나누기도 하고, 같은 성분이라도 함량에 따라 전문약 또는 일반약으로 분류된다. 대체로 순한 외용제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약사와 상담하여 구입할 수 있으나 강한 외용제는 의약인의 전문판단에 따라 의사처방에 따른 구입과 약사의 복약지도를 따르는 것이 좋다. 일반 스테로이드 외용제 사용법은 부위나 , 증상의 정도에 따라 연고의 강도를 선택해서 쓰는 것이 좋다.
손·발바닥 등 두께가 가장 두꺼운 피부는 침투력이 강한 연고를 쓰고, 손이나 몸통 등의 피부에는 증상이 심하면 강력한 것을 쓰다가 증상이 좋아지면 조금씩 약한 강도로 바꾸어 쓰기도 한다. 어린이에게 스테로이드 외용제로 치료하는 것은 특히 신중해야 하며 1살 이하의 유아에게 강한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는 것은 금기이다.
외용제 사용 시 주의사항
두껍게 많이 바른다고 해서 효과가 더 있지는 않고, 피부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밑에 있는 혈관으로까지 흡수되어 스테로이드를 먹은 효과 (전신부작용)가 생길 수 있다. 피부가 반짝거릴 정도로 얇게만 발라준다면, 대개는 강도와 관계없이 하루 1~2회이고 증상이 심하면 횟수는 1~2회 늘여도 무방하다. 신체부위에 따라 약제의 투과성이 감소한다. 소아와 노인의 경우 피부가 얇기 때문에 흡수가 증가된다. 임신 중 전신적으로 스테로이드를 바르면 태아 기형이 증가한다는 보고는 없지만 주의를 요하는 것이 좋다.
■ 자료제공/ 건강한 이웃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