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정상                  수축기/확장기                    120/80 mmHg    
전고혈압            수축기                            120~139 mmHg
                        확장기                               80~89 mmHg     
1단계 고혈압      수축기                             140~159 mmHg
                        확장기                                90~99 mmHg    
2단계 고혈압      수축기                             160 mmHg 이상  
                        확장기                             100 mmHg 이상    


심장은 박동운동을 통해 피를 온 몸 곳곳으로 보내주는 일을 한다. 이때 심장이 피를 전신으로 보내기 위해 꽉 짜주는(수축기) 시기와 전신에서 들어오는 피를 받아들이는(확장기) 시기에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을 혈압이라고 한다.


혈압도 사람에 따라 다양한데, 50대 이후에는 확장기의 혈압은 정상인데, 수축기의 혈압만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평소에는 정상이다가 의사 앞에만 가면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사실 어떤 사람도 하루 종일 일정한 혈압을 유지하지는 않기 때문에 엄격하게 혈압을 재려면 하루 종일 일정한 간격으로 혈압을 재어서 그 평균값을 구해야 한다.


혈압은 심장이 짜주는 힘이 셀수록, 심장의 혈액을 받아들이는 혈관이 좁을수록 높아진다. 혈압이 올라가는 것은 심장과 먼 곳(머리나 손끝, 발끝 등)에서 혈액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심장박동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니 무조건 혈압을 낮추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그러나 혈압을 조절하지 않고 그냥 방치하게 되면 혈관이 압력을 견디지 못해 터지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뇌출혈)이 생길 수 있어 생명이 위험하므로 적절한 시기에 관리를 해야 한다. 특히 혈압이 높은 사람의 나이가 많을수록, 가족 중에 혈압이나 당뇨를 앓은 사람이 있을수록, 비만일수록, 운동량이 적을수록, 술 담배를 많이 하고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당뇨나 고지혈증 같은 다른 질환을 같이 앓고 있을수록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위험은 높아진다.



고지혈증


총콜레스테롤                                              200mg/dℓ 미만              
저밀도지단백 (LDL) : 나쁜 콜레스테롤            130(최적;100mg/dℓ) 미만
고밀도지단백 (HDL) : 좋은 콜레스테롤            40mg/dℓ 이상                
중성 지방                                                    200mg/dℓ 이하              



지단백 : 혈액내로 흡수된 지질은 물에 녹지 않으므로 단백질로 둘러싸여서 이동을 하게 되는데, 지단백은 이런 지방과 단백질의 결합체를 말한다.
저밀도 지단백(LDL) :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데, 혈관 벽으로 들어가 동맥경화를 만든다.
고밀도 지단백(HDL) :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데, 몸 안 여러 곳의 콜레스테롤을 받아 간으로 보내므로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혈액에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지질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해 생기는 고지혈증 환자들이 늘고 있다. 동맥경화가 생긴 혈관은 녹슨 파이프와 비슷해 심장이나 뇌의 혈관을 쉽게 막히거나 터지게 해 생명을 위협한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 LDL은 수치가 1mg/dℓ 올라갈 때마다 심장병 발생 위험은 최대 2~3%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고지혈증을 조기 치료해 동맥경화를 막기 위해서는 식이요법, 약물요법, 운동요법을 종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다. 소식과 채식이 권장되며, 식이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 부족할 때는 약물요법을 병행한다.


사람들은 혈액의 콜레스테롤이 모두 음식물의 섭취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많은 양이 체내에서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하루 식사에 의해 300∼500㎎정도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며 체내에서는 그보다 훨씬 많은 1,000∼1,200㎎정도가 만들어지고 대부분은 간에서 이루어진다. 그래서 육류를 전혀 먹지 않는데도 갱년기 전후로 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고지혈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약물치료는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아서 혈관 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30~50%까지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10%까지 증가시킨다. 그러나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코엔자임큐텐이 만들어지는 것까지 막아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중성지방(트리글리세이드)이 높은 경우를 ‘고중성지방혈증’이라 하며 고지혈증 중의 하나다. 혈액의 중성지방은 주로 음식물로부터 공급되는 당질을 재료로 간에서 합성된다. 또 원료가 되는 당질과 지방산(특히 육류 등에 많은 포화지방산)을 많이 먹으면 혈액에 중성지방 농도가 매우 높아진다. 성인기준 하루 60-150g의 지방을 섭취하는데 90%이상은 중성지방형태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육류로 섭취하는 지방의 양보다 밥이나 국수, 빵 등의 당질을 많이 먹어서 중성지방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으니 무조건 육류만 제한할 것이 아니라 당질의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겉으로는 비만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배안에 지방이 쌓이는 ‘복부 비만’이 문제되고 있다. 특히 중년 이후 몸을 움직이는 일이 적어지는 경우에 비만과 고지혈증이 쉽게 생긴다. 배가 나왔거나 이중 턱이 되는 것은 중성지방이 축적되는 것이다. 내장에 중성지방이 지나치게 쌓이면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고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를 들어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지방간’에서는 간기능이 저하되고, 대사기능이상으로 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며, 당뇨병, 담석 등의 여러 질환이 동반된다.


또 심장의 혈관에 지방이 지나치게 쌓이면 관상동맥경화가 촉진되어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원인이 된다. 또 중성지방이 많아지면 대사과정에서 LDL은 생기고, HDL은 감소한다. 이렇게 하여 중성지방도 동맥경화를 촉진하게 된다.


고지혈증의 검사를 받을 때 식후 언제 검사하는가는 매우 중요하다. 즉 혈청 지질, 특히 중성지방은 식사와 술의 영향을 받기 쉬워 식후 또는 알코올 성분이 체내에 남아 있는 상태에서 검사를 받으면 올바른 수치를 알 수 없다. 바른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적어도 16시간 이상 금식 즉, 전날 저녁식사 후에는 금식하고 당일에는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채혈하는 것이 원칙이다. 또 술은 적어도 3일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심근경색


심장은 온 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근육덩어리이다. 이렇게 움직이려면 심장근육 자체에도 혈액공급이 필수적인데, 심장근육에 직접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관상동맥이라고 한다.


심근경색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혈관이 혈전(피떡)에 의해 막히거나 동맥경화로 인해 막혀서 심장근육이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고 죽어서 심장마비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심각한 병이다. 그 증상은 가슴중앙부위가 돌덩이로 누르는 듯 심하게 조이는 통증이나 찌르는듯한 통증이 30분이상 나타나며 통증이 왼쪽 턱 아래나 팔 안쪽으로 퍼지기도 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구토, 진땀, 호흡곤란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을 간혹 급체로 생각하고 방치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하는데, 심근경색환자가 병원에 10분늦게 도착하면 사망률이 25%증가한다는 조사결과처럼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근경색의 치료는 혈전용해제를 투여하여 혈전을 녹여 막힌 혈관을 뚫어주거나 풍선(스텐트)을 넣어 혈관을 확장시켜서 치료하게 된다.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심장근육이 죽으면서 그 안의 여러 효소와 단백질이 혈액으로 흘러나오기 때문에 혈액검사로도 심근경색 발생유무를 알 수 있는데 CK, CK-MB, LDH, Troponin, AST 등의 수치를 본다.


크레아티닌 키나제(CK, creatinine kinase)
심장과 골격근에 많은 효소로 심근경색 후 6~8시간에 수치가 오르기 시작해서 24시간이내에 최고가 되고 3~4일에 정상이 되며 정상수치는 남자는 40~200 IU/L, 여자는 35~150IU/L이다.


CK-MB
creatinie kinase의 동종효소로 심근경색 후 4~8시간에 올라서 12~20시간에 최고가 되고 2~3일에 정상이 되며 정상수치는 12 U/L 보다 낮거나 총 CK 의 3~6%보다 낮아야 한다.



갑상선 호르몬


갑상선은 내분비 기관 중에서 가장 큰 장기로 목의 앞부분에 있으며 침이나 물을 삼킬 때 후두와 함께 움직이므로 누구나 쉽게 관찰할 수 있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체온 유지 및 각종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의 대사에 관여하여 성장 및 신체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갑상선호르몬도 인체 내에서 항상 일정한 농도로 조절이 된다. 호르몬이 부족할 때는 호르몬을 빨리 만들라고 재촉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이 많이 나오고, 호르몬이 많을 때는 더 이상 갑상선을 자극하면 안 되니까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양은 줄어들게 된다.



갑상선 자극 호르몬 :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 저장, 분비 과정은 모두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에 의해 조절된다.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나오는 것을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라 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많아지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니까 심장이 빨리 뛰어 가슴이 두근거리고, 더위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땀을 많이 흘린다. 가벼운 운동에도 숨이 차고 계단이나 언덕을 오를 때 호흡 곤란을 느낀다.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빠지며 장운동의 변화로 대변보는 횟수가 증가한다. 생리주기가 길어지거나 불규칙하게 되고 생리가 없어져 임신으로 착각하기도 하는 등의 증상이 있으며 갑상선이 정상보다 3~4배 커져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원인은 보통 그레이브스병(바세도우씨병)이다.


갑상선 안에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수용체가 있는데, 어떤 원인으로 자가 항체가 생기고, 수용체를 공격하여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만들어지는 것이다. 자가 항체가 만들어지는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족력이나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다고 하며 20~40대 여성에서 주로 생긴다.



자가 항체 : 건강한 사람은 자기 몸의 구성 성분에 대해 항체를 만들지 않지만, 일부는 자기 몸 조직의 세포에 대해서도 항체를 만드는데 이것을 자가 항체라고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이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반대의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하고 무력해지며 매사에 의욕이 없어진다. 식욕이 없는데도 체중은 늘고 장운동이 느려져 변비가 생기며 피부가 거칠어지고 추위를 많이 타며 생리량이 증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은 크게 1차성, 2차성, 3차성 갑상선 기능저하로 나눈다. 1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의 원인으로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나 갑상선 조직을 파괴하는 수술이나 방사선 요오드 치료, 항갑상선제의 투여로 나타난다. 그 중에 대부분 중년 여성에 많이 생기는데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많고 자가면역 질환이다.즉 자가 항체에 의해 갑상선이 파괴되어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드는 현상이다.


이처럼 갑상선에 이상이 발견되면 갑상선의 형태와 기능 검사를 하게 되는데 먼저 갑상선 형태를 보기 위해서는 갑상선 스캔, 갑상선 초음파, 컴퓨터 단층 촬영(CT), 자기 공명 촬영(MRI)을 하며 만약 결절이 있을 경우에는 세포나 조직 검사를 하게 된다. 그리고 갑상선의 기능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혈액중의 갑상선호르몬과 갑상선 자극호르몬의 수치를 조사하게 된다. 또한 갑상선 자가 항체를 검사하는데 이것은 갑상선질환의 원인감별 및 완치여부 판별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여러 가지 검사결과 중 갑상선기능항진증과 저하증일 경우 갑상선 호르몬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갑상선기능항진증 ;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증가되어 있으므로 뇌하수체에서 갑상선자극호르몬 분비를 줄여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억제시킨다.
- 갑상선 호르몬 T3 (정상범위 : 80~200ng/dl) 와 FT4(정상범위 : 0.8~2.3ng/dl)는 증가 되어 있다.
-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은 감소 (정상범위 : 0.4~3.1uiu/ml)되어 있다.
- 갑상선 자가 항체는 양성으로 나타난다.


갑상선기능저하증 ; 갑상선호르몬분비가 감소되어 있으므로 뇌하수체에서 갑상선자극 호르몬의 분비를 늘여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많이 나오게 한다.
- 갑상선 호르몬 T3(정상범위 : 80~200ng/dl) 와 FT4 (정상범위 : 0.8~2.3ng/dl)는 감소 되어 있다.
-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은 증가 (정상범위 : 0.4~3.1uiu/ml)되어 있다.
- 갑상선 자가 항체는 양성으로 나타난다.



T3와 FT4는 갑상선 호르몬의 종류로 결합하고 있는 요오드의 개수에 따라 분류되며 생물학적 활성도는 FT4보다 T3가 훨씬 높다. 반면 효과 지속시간은 FT4가 더 길다.



단백뇨와 신장질환


소변에 단백질이 나오는 것을 단백뇨라 한다. 보통 건강한 사람에게서도 매일 조금씩 배설되고 있으며 하루에 150mg이하이면 정상이며 이것은 뇨 검사상 검출되지 않는다. 그리고 다른 신장기능이나 전신질환이 없더라도 심한 운동 후나 열탕 입욕 후, 생리 전, 고열이 지속될 때는 생리적 단백뇨라 하여 일시적으로 나타난다. 또한 오랜 시간 서있을 때는 기립성 단백뇨라 하여 나타나는데 잠시 가만히 누워 있으면 없어지며 병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소변에 나오는 단백뇨는 신장질환의 가능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자료로 정확한 진단과 관리가 필요하다.


단백뇨 수치에 따른 질병 정도



증상.질환 구분                                      일반적 통용 기준(하루 배설 단백뇨)   
정상                                                   150mg이하, 30mg이하(알부민 기준)   
급성신염(잠복기)신경화증,신우신염         500mg이상                                     
만성신염                                             1.5g이상(중증 5g까지)                      
신증후군                                             3.5g이상(중증이면 20~30g도 흔함)      
시낭에 병소가 있어 조직검사 필요           1g 이상                                           
당뇨병성 신증                                      500mg 이상                                     
미세알부민뇨증                                    30~300mg(알부민 기준)                    
거대알부민뇨증                                    300mg이상(알부민 기준)                   
* 알부민 기준이라고 표시된 것 이외는 전부 단백질 기준량임


단백뇨의 원인으로는 보통 신장장애에서 볼 수 있는데 사구체 장애로 인하여 단백질이 소변으로 나오는 사구체성 단백뇨와 세뇨관에서 재흡수 능력이 떨어져 나타나는 세뇨관성 단백뇨가 있다. 관련된 질환으로는 신증후군, 급만성신염, 신우신염, 신장 종양, 신결석 등이 있다.


단백뇨는 신체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상생활에서도 소변 본 뒤에 거품이 잘 꺼지지 않는 경우 단백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거품이 난다고 해서 반드시 단백뇨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소변 검사를 통해 단백뇨를 확인 할 필요가 있다. 단백뇨가 확인되면 하루 24시간 동안의 소변을 모아서 단백뇨의 양에 대한 검사를 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피검사와 복부초음파를 통해서 신장이나 그 외 전신 질환이 있는지를 검사하게 된다.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물질인데 단백뇨를 방치할 경우 단백질 부족으로 성장과 면역에도 이상이 오게 되며 우리 몸의 중요한 장기인 신장의 기능이 더욱 나빠질 수 있으므로 그 원인을 제거하고 치료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당뇨병
                                                     
                       정상                    내당능장애                    당뇨                  
공복                109 mg/dl 이하      110~125 mg/dl              126 mg/dl 이상   
식후 1시간        180 mg/dl 이상      200 mg/dl 이상              200 mg/dl 이상   
식후 2시간        140이하 mg/dl       140~199 mg/dl              200 mg/dl 이상   


우리가 밥(탄수화물)을 먹으면 포도당이 되어 혈중을 돌아다니면서 온 몸에 에너지(움직이고, 생각하고, 심장을 움직이고 체온을 유지하는 등)를 공급한다. 이 혈당은 밥 먹고 30분 ~ 1시간 사이에 최고로 올라간다. 그러면 췌장에서 인슐린이란 호르몬이 나와서 당을 간에다 저장하고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 쓰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밥을 먹었다고 해서 혈당이 너무 올라가서 고혈당이 되고, 굶는다고 해서 혈당이 뚝 떨어지는 저혈당 증상없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다. 그런데 당뇨는 이 조절능력이 깨진 것이다.


당뇨검사를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것이 위의 표에 있는 혈당 검사이지만, 혈당은 그때 그때 우리가 먹는 음식의 종류나 양, 운동량, 검사시간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평균적인 수치를 구하기 어렵다. 그래서 당화혈색소(HbA1c)라는 것을 검사한다.



 정상                    4.7~6.4%              
 경계수치                   7~9%              
 경고수치                      9% 이상        


혈액 속의 적혈구에는 산소와 영양성분의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이라고 하는 단백질이 있다. 그런데 혈당이 높으면 그 포도당의 일부가 이 헤모글로빈과 붙어버리는데, 이를 당화혈색소(HbA1c)라고 한다. 그리고 한번 당화혈색소가 되면 그 적혈구가 수명을 다할 때까지 붙어 있게 된다. 그러니 혈당이 높은 상태로 오래 지속되면 당화혈색소의 숫자도 늘어나게 된다.


보통 적혈구의 수명은 120일 정도이고, 혈액 속에는 갓 태어난 적혈구와 이제 수명을 다한 적혈구가 다 섞여있다고 볼 때 그 평균인 60일간의 혈당 조절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한 순간의 혈당치가 정상이라 하더라도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으면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평소 혈당을 자주 재어서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좋지만 혈당을 자주 잴 수 없다면 2달에 한 번 정도 당화혈색소 검사를 해도 2달 동안의 혈당 평균치를 알 수 있고, 당이 잘 조절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골다공증


 정상                        1 ~ -1                 
 골밀도 저하             -1 to ~ -2.5           
 골다공증                 -2.5 이하              


골다공증은 골밀도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한다. 그리고 그 수치를 T-score라 부른다. T-score는 건강한 30세 성인의 최고골밀도를 기준으로 하여 그 비교 수치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준과 같은 수준의 골밀도를 갖고 있다면 T-score는 1로 나타나고, 기준보다 낮은 골밀도를 갖고 있으면 마이너스(-)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 수치만으로 골다공증인 것은 아니고, 앞으로 골절이 일어날 위험이 크다는 경고다. 골절은 골밀도만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고, 혈중 칼슘과 비타민 디(D)의 양이 적을수록, 갑상선과 부갑상선의 기능이 약할 수록, 여성호르몬과 남성호르몬의 양이 줄어든다면 골다공증의 위험은 커진다.